겨울철 사무실 발난로가 필요해서 하나 더 샀습니다. 천장에서 히터가 나오지만 사무실에서는 발이 너무 시립니다. 히터 풍량이나 온도를 올리면 너무 건조해져서 얼굴이 따갑고 풍량을 내리면 발이 시려운데 그래서 발난로가 필요합니다. 디자인 예쁘고 값비싼 발난로 많지만 이것 저것 써보니 그냥 기본적인 기능만 하는 전기난로가 가장 좋습니다.
석영관히터란 뭔가요
석영관히터라고 많이 판매하지만 석영관이 뭐지? 정확하게 아는 분들은 많이 못봤습니다. 석영(Quartz)이라는 광물 성분으로 제작된 튜브형태의 난방 기기로 고온을 빠르게 전달하여 열효율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기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빠른 시간에 전달하며 내구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가정이나 산업용 난방용 히터로 많이 사용됩니다.
신일 석영관히터 재구매
원래 사용하던 석영관히터가 있었는데 동료직원이 추워하길래 주고 저는 하나 더 샀습니다. 석영관히터나 발난로 검색하면 디자인 좋고 기능 다양한 제품들 많은데 사실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ON/OFF 스위치와 히터기능만 충실히 하면 됩니다. 이렇게 기본 기능만 하는 석영관히터는 1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부담도 없습니다.
어제 구매했더니 오늘 점심쯤 배송이 되었습니다. 내일부터 한파가 몰아친다고 하는데 추워지기 전에 딱 와서 다행입니다. 1만원대 발난로치고는 포장도 잘 되어 있습니다.
윗쪽에 고정 박스를 빼니 안쪽에 발난로 본체가 보입니다. 전면에 안전망이 촘촘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 키우는 집에도 크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도 이와 거의 같은 형태의 신일 제품이었는데 이번에는 전면 색상을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흰색 가전제품들은 몇년 사용하다보면 누렇게 변하는게 보기 싫어서 이렇게 소형가전은 검정색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전면 색상만 검정색이고 후면은 흰색입니다. 뒷면에는 에너지소비효율도 적혀 있습니다. 소비전력이 800W이고 계속 2단으로 트는 가전은 아니니 전기세는 크게 걱정할 건 아니지만 확실히 난방제품이 소비전력이 높긴 합니다.
이건 바닥쪽의 모습인데 안전상의 이유로 이렇게 전도 안전 스위치가 있어요. 그냥 세워져 있을 때는 이 스위치가 눌려서 전원이 들어오고 혹시나 뒤집어 져서 이와같이 스위치가 튀어나와 있을 때는 전원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애견이나 애묘, 아이들이 지나다니면서 쳤을 때 바로 꺼지게 설계되어 있답니다.
온도세기는 위, 아래의 석영관를 별도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둘다 켜면 위 아래의 히터가 모두 들어오게 되고, 하나만 켜면 원하는쪽 히터만 들어오게 됩니다. 사무실 발 밑에 놔두고 둘다 켜면 금방 후끈후끈하고 종아리가 타 들어가는 것 같이 뜨겁습니다. 그래서 하나만 켜고 다리에서 조금 멀리 떨어뜨려 놓고 있어요. 그래도 발에 땀날정도로 효율이 좋습니다.
혹시 여기 수건같은거 말린다고 올려놓으면 큰일납니다. 불 붙어요. 난방기기는 절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사무실 책상 발 밑에 놔두고 발난로로 사용해도 되고, 가정에서 보조 난방기기로 사용해도 되는 신일 석영관히터. 가격도 저렴하고 가벼워서 너무 좋습니다. 부피도 크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 사용하고 박스에 넣어놓았다가 내년 겨울에 또 꺼내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주문하시면 1만원대 발난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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